최근 건축물의 대규모화, 초고층화 경향에 따라 철골공사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철골공사는 공장제작공정과 현장에서의 설치공정으로 나눌 수 있다. 공장제작공정은 현장설치공정에 비해 제품의 표준화와 공기단축의 이점이 있다. 이를 위해 가능한 완제품에 가깝게 제작하고 현장에서는 세우기 작업만 하도록 계획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철골은 재료적인 특성이나 공정상의 이점 때문에 많은 건축물에서 이 구조를 선택하고 있으나 이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이 부족하고 철골부재의 구성시스템도 복잡하다. 또한 부재의 종류도 다양하여 설계도면에 상세하게 표현되지 않은 부분이 많아 철골공사의 내용을 이해하고 견적하는 데 있어 많은 경험과 지식이 필요하다. 뿐만 아니라 철골공사는 전체공사 중 공사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커서 대부분 철골공사 전문업체에 견적을 으뢰하여 전산작업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철골조 건축물의 수요가 더욱 증가하여 이 분야의 적산작업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철골조 건축물의 수요가 더욱 증가하여 이 분야의 적산업무가 매우 중요시되고 있다. 대표적인 철골공사는 건축물의 골격을 형성하는 각종 형강과 강판을 리벳, 볼트, 고장력볼트, 용접 핀접합 등으로 저립하는 공사이다. 이에 따라 수량산출을 정확하게 하기 위해서는 적산의 전제조건인 공사내용에 대한 이해가 충분히 뒷받침되어야 한다.
주자재: H형강, ㄱ형강, ㄷ형강, 강판, 앵커볼트, 고장력볼트
공장작업: 원척도, 본뜨기, 변형 바로잡기, 금긋기, 절단, 구멍뚫기 가조립, 용접, 검수, 도장
현장작업: 세우기, 철골조립, 고쳐 세우기, 가조임, 본조임, 용접, 현장에서 이음매, 용접검사, UT 검사, 육안검사, 도장
운반: 원자재, 부자재를 가공공장까지 운반
철골구조의 주요 접합부는 기초주각부의 형성과 큰보 및 작은보의 접합공정이다. 기초주각부를 구성하기 위하여 조립되는 부재는 앵커볼트, 베이스 플레이트, 윙 플레이트, 사이드 앵글, 클립 앵글 등이 있으며, 기둥부재는 웨브 플레이트 와 플랜지 및 래티스로 결합된다.
철골공사는 층별, 부재별 소요량을 산출하고 실제 소요량에서 단위중량을 곱하여 철골 총중량을 산출하게 된다. 수량산출방법은 다음과 같다. 철골은 층별로 산출하며 기둥, 벽, 보, 바닥, 지붕틀 순서로 산출한다. 철골의 수량은 도면에 의한 정미량에 할증률을 가산한 값을 소요량으로 한다. 형강류는 종류별, 단면치수별로 구분하여 총연장길이를 계산하여 단위중량을 곱하여 총중량으로 산출한다. 강판재는 사각형, 삼각형, 사다리꼴형 등으로서 실제 면적에 가까운 면적으로 계산하여 단위면적당 중량을 곱하여 총중량으로 산출한다. 볼트, 리벳수량은 직경, 길이, 모양별 개수와 중량으로 산출한다. 스터드 볼트는 직경별로 구분하여 개수로 산출한다. 내화피복은 건식, 반건식, 습식으로 구분하여 면적으로 산출한다. 녹막이 도장은 정미면적으로 한출한다. 앵커볼트는 규격별 지름 및 길이별 개수로 산출한다. 강재의 중량은 카타록이나 강재 제원표에 의해 산정한다. 용접은 공장용접과 현장용접으로 구분하여 산출하고 용접길이는 개선구멍의 형태에 따라 설계도서에 의한 정미량으로 계산한다. H형강은 대부분의 철골조 건물의 구조용 강재로 사용하고 있으며 기둥이나 보부분의 주자재로 사용한다. 형강의 수량은 규격별, 종류별 길이로 산출해서 단위중량을 곱하여 전체수량을 환산한다. 이때 도장면적도 함께 산출한다. ㄴ형강은 보조용 구조재로서 주로 가베 역할을 하는 것이고 소규모의 가건물 구조용재로 사용된다. C 형강은 지붕살 역할을 하는데 많이 사용된다. 강판의 수량산출은 재질별 (SWS 50, SS41) 두께별로 구분하여 설계치수에 의한 근사치 면적으로 산출한다. 볼트의 종류는 일반볼트, 앵커볼트, 스터드볼트, 전단볼트 (Shear bolt) 등으로 구분하여 산출한다. 일반볼트, 고장력볼트는 규격, 지름, 길이(접합시키고자 하는 실제 총판 총두께)로 개수를 산출한다.
'건축학' 카테고리의 다른 글
타일공사와 미장공사 적산 (0) | 2024.03.28 |
---|---|
방수공사 적산 (1) | 2024.03.24 |
철근공사의 적산관리 (0) | 2024.03.21 |
거푸집공사의 적산관리 (1) | 2024.03.21 |
흙막이 공사 및 지정공사의 적산관리 (0) | 2024.03.20 |